로블록스 주식 주가 전망 정리

올해 미국 뉴욕증시의 상장 대어로 여겨진

게임 '로블록스'의 제작사가 상장 흥행에

성공하며 첫날 54% 급등했다. 로블록스가

모티브로 삼은 가상세계 콘셉트인

'메타버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로블록스의 흥행으로 이 게임이

모티브로 삼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와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서

3차원 가상세계라는 의미다. 게임형

가상세계로서 이 세계에 접속한 게이머들이

다른 게이머들과 교류할 수 있다. 현실공간에

가상의 물체를 입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둔 게임

'포켓몬고'도 메타버스 콘셉트를 활용한

대표적 게임이다. 

 

게임의 특징은 유저가 직접 모드를 만드는

점이다. 로블록스의 샌드박스는 놀이터를

제작하는데 의의가 있다. 때문에 개발자가

개설한 채널마다 장르와 플레이 방식이

다르다. 하나의 채널이 하나의 게임이 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로블록스는 게임이 아닌,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로블록스 신드롬

“내년 주식투자 성공하려면

초딩 게임 회사를 알아야 한다”

9조원 Game 회사의 저력

 

​ROBLOX 유저가 직접 만들어가는 '게임계 유튜브'

 

​최근 전세계 초등학생들의

‘초통령’으로 꼽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이 게임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출시된 로블록스는

레고 모양의 아바타와 함께

다양한 가상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이다.

 

​월간활성이용자수만

약 1억5천만명에 달하며

그중 3분의 1이 16세 미만

초등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블록스 신드롬 “내년 주식투자 성공하려면

초딩 게임 회사를 알아야 한다”

 

​2020년 2월 약 1년 전

당시만 해도 기업가치가

40억달러 수준이었지만

 

지난 2021년 3월10일,

 

​회사가 뉴욕시장에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454억달러로

무려 11배 폭증하여 단숨에

메타버스 Metabus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게임업계 대형 개발사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시가총액(375억달러)를

넘어서기까지 하여 화제가 되었다.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로블록스를 “유저가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콘텐츠가 누적되는

‘게임계의 유튜브’라고 정의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SNS 역할도 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인 셈이다.

​아울러 플레이어와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전형적인 Two-sided

플랫폼으로 사용자 및 사용시간의

증가는 회사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이 게임 제작자 유입과

게임 제작으로 인한 수익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로블록스 신드롬의

가장 큰 장점은 'Z세대'라는

특정 세대를 장악한 점이다.

 

​Z세대가 ROBLOX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로블록스 세계에서는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게임 제작자가 될 수 있으며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개인의 상상력이

반영된 새로운 세계가

끊임없이 생성된다는 점이

독보적인 강점이라고.

 

​소통을 좋아하는 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한만큼

여타 플랫폼에 대비하여

평균 이용 시간도 길다고 한다.

​ROBLOX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56분으로 틱톡(58분), 유튜브(54분)

주요 플랫폼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

대비 3배 이상에 달한다.

 

​로블록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의 메타버스

Metabus 플랫폼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난

사용자 폭증은 현실 세계를

대체하는 영향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승승장구 중인 로블록스도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에

치우친 이용자를 전 연령대로

확대하는 작업이다.

 

​이는 네이버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와 비교가 되는 부분인데

제페토는 소셜 기능에 방점을

둔 만큼 다양한 연령에 대한

확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으로 4조 부호가 된

로블록스 창업자 데이비드 바스추키

 

회사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돈을 벌지 못한 적자 기업

이라느 점도 불안 요인이다.

 

​ROBLOX 작년 영업 손실은

2억6610만달러로

전년 영업 손실 대비

3.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고속 성장을 한 탓에

인프라 투자를 크게 늘린 탓이다.

 

​매출이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는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성장 속도가 처지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