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가 전망 정리

6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7천800만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797만4천원입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쯤

7천500만원대에 거래됐으나 밤사이 가격이

20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자체 최고가인 7천84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천758만1천원입니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7천820만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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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상화폐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비트코인이죠.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하게 흔하면서도

현재 거래되는 500여 개의 코인 중에서는

대장 격인 암호화폐가 바로 Bitcoin인데요.

2009년에 세계 최초로 일본인이 만들었는데,

금융의 역사에 한 획을 그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코인입니다.

​정부나 금융기관의 개입이 전혀 없으므로

은행 계좌나 신용 기록 없이도 세계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고, 발행량도 한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하지만 통제하는 주체가

없다 보니 그만큼 변동성도 아주 많답니다.

코인 시장은 아직 미개척된 전쟁터와 같아요.

그래서 잃어도 큰 타격이 없는 작은 규모이면서

모험적인 투자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박이 터질 가능성이

농후하면서 하이리스크 중에서도 최첨단의

투자처이니까요.

 

최근 이와 관련한 뉴스들도 매우 많이

올라오고 있고 화제가 되었죠. 주식시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비슷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한 현상과 더불어, 사상 처음 7,100만

원을 넘어버리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때 너도나도 샀어야

하는 데 하면서 한바탕 떠들썩하게

지나가기도 했었죠.

 

​심지어 유명한 모 자동차 기업에서는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서

오히려 코인의 개당 가격이 급등하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너무나 유명한

사건이죠. 일부에서는 세금이 더 나올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었고요. 이렇게

가상화폐는 유명한 사람의 말이나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 분야입니다. 요즘은 금이

밀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이러한 비트코인의 아주 최근 근황을 보면

크게 올랐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하락했다고

하기도 뭐한 흐름을 보이는데요. 잔잔한

바다와 같은 움직임이라, 어떻게 될 지

예상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변화할지는

아무도 모르니 현금확보를 어느 정도 하신

후,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이렇게

예측이 어려울 땐 항상 리스크부터 먼저

관리하는 것 아시죠?

​항상 하는 얘기지만 지금 알려드리는

상황과 그에 대한 충고도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 시세는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불안정하기에 직접 확인하시고 투자하시는

것이 기본이죠. 그나마 비트코인이기 때문에

분석이 이 쯤으로 가닥이 잡히는 겁니다.

 

​원리를 좀 더 파헤쳐서 투자 가능성을

파악해 보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인데요.

코인의 특성상 사람들의 기대치가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완성도나

기술력, 규모, 목적 등으로 본질을

파악하신다면, 보다 나은 접근과 통찰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비트코인의

특성상, 컴퓨터를 이용해 블록을 생성하여

대가를 얻는 채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영어로는

마이닝(mining)이라고 하는 채굴은

결론부터 말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2,100만 개로 고정되도록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10분에 한 번씩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더라도 무한정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며, 채굴에 대한 보상이 4년 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있다고 하네요.

반감기마다 코인의 가격은 상승하고 그

기대로 인한 변화가 미리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2021년 현재 블록당 6.25개 정도가 채굴

가능하며 이미 전체의 80% 이상이

채굴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한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대폭으로

상승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것 같네요.

한정적인 자원이라고 하면 자연히 가격이

오르게 되는 기본적인 시장의 원리는

유지되니까요.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달러와 유로,

파운드, 엔, 원화 등의 실제 돈으로 교환할

수 있고, 거래의 폭도 다양해져서 점점 많은

나라에서 자산으로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전망하는 분들도 있고요.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발전하긴 하겠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내년부터 가상 자산에

대한 과세를 시행하기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논란도 엄청났고 찬반 측 의견이

아주 팽팽하게 대립했죠. 투자가 과열되어

투기성 혹은 도박성으로 취급하는 찬성파와

자율 경제시대에 정부의 개입은 과하다는

반대파는 흡사 진보와 보수의 대립과

비슷합니다. 이로 인한 전망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암호화폐에 눈을 돌려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비트코인캐시나, 비트코인SV, 비트코인골드

등이 있는데요. 규모가 커지면서 세력다툼

등의 여러 문제로 갈려 나온 것들이죠.

각각의 장단점과 전망을 제대로 파악하셔서

투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직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코인 시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들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거래량은 늘어가는데

그것을 받쳐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그래서 범죄나 돈세탁 등에

연루되어 이미지도 나빠지고 있죠. 하루빨리

보완하여 이런 누명을 벗고 투자자를 위한 좀

더 확실한 안전 도모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